언론보도

  • 2024-04-06

04.06 [KBS뉴스] ‘동양인 최초’ 독일 명문 종신악장 이지윤, KBS교향악단과 협연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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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 독일 명문 종신악장 이지윤, KBS교향악단과 협연 [현장영상]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KBS교향악단과 만났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4 교향악축제' 첫 공연으로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교향악축제의 첫 무대에서 이지윤은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을 멋지게 연주하며 한 달간 펼쳐지는 클래식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이 KBS교향악단과의 두 번째 만남이라는 이지윤 바이올리니스트를 KBS 취재진이 만나봤습니다.

 

450년 역사의 독일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으로 활약 중인 이지윤은 2010년 KBS와 한전이 공동 주최하는 신인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1등인 금상과 전체 1등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독일에서 입국하자마자 KBS교향악단 연습실을 찾아 잉키넨 지휘자와의 호흡을 맞춰 본 이지윤은 취재진을 향해 "KBS교향악단과 10여 년 만에 같은 무대에 서게 됐는데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베를린에서 악장으로 단원들을 조율한 지도 벌써 6년이 지난 그는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며 "여전히 매일 연습하고, 또 연주하는 인간 주크박스가 된 것 같다"고 농담도 전했습니다.

 

이지윤은 "한국에 올 때마다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워 늘 감사하다"며 "올해 6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도 예정돼 있어 한국 팬들을 더 많이 만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의 악장 생활과 교수 활동, 그리고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시상식에서 자신이 우승한 것으로 착각하고 단상에 올랐던 '이불킥 해프닝'까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음악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3324&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