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2024-04-01

04.01 [KBS뉴스] 68년 ‘클래식 대중화 앞장’…KBS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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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클래식 대중화 앞장’…KBS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

 

 

국민의례나 여러 행사 등에서 애국가가 연주되죠.

 

그런데 이 애국가, 누가 연주한 건지 혹시 아시나요?

 

대부분 KBS교향악단이 연주한 겁니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한 KBS 교향악단이 어느덧 800회 정기연주회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KBS 교향악단의 역사를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정상 자리를 지켜 온 KBS교향악단.

 

국내 외 다양한 공연은 물론,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나눠왔습니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첫 연주회에서 국내 최초로 교향곡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미국·일본 등 해외순회 공연도 수십여 차례.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 공연에 나서는 등 역사적 순간에도 늘 함께했습니다.

 

초대 임원식을 시작으로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정명훈/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2022년 : "여기 올 때마다 참 좋고, 도움이 될 수가 있으면 (지휘)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죠."]

 

그리고 800회 정기연주회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매달 가진 연주회가 800회가 되기까지, 68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최병호/KBS교향악단 부악장 : "900회, 1,000회가 그렇게 아주 먼 얘기는 아니구나, 뭐 이렇게 저희가 잘하고 열심히 하고 관객분들이 계속 사랑해 주시면 저희가 900회, 1,000회는 거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교향악단은 오는 5월, 빈 필과 베를린 필, 뉴욕 필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7739&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