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6년 만에 새 앨범 발매…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KBS교향악단이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합니다.

KBS교향악단은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 지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을 수록한 앨범을 오는 27일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KBS교향악단이 앨범을 내는 건 지난 2018년 말러 교향곡 9번 실황 음반 이후 6년 만입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3월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사흘간 녹음한 것으로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 제1톤마이스터인 시몬 뵈켄호프 감독과 최진 톤마이스터가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잉키넨 감독은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된 차이콥스키 특유의 낭만을 단원들과 함께 아름답게 연주했다"며 "강도 높은 작업이었지만, 훌륭한 작품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KBS교향악단은 지난해 8월 영국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이 곡을 연주해 페스티벌 공식 연주 평가에서 5점 만점에 5점을 받았습니다.

임재성 기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9452&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