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시청자 감사음악회 ‘봄날의 하모니’ 22일 개최
KBSRK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2024 시청자 감사음악회’ KBS교향악단 3월 공연 ‘봄날의 하모니’를 개최한다.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KBS가 KBS국악관현악단, KBS관현악단, (재)KBS교향악단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팝,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자 매달 여의도 KBS홀과 KBS아트홀에서 마련하고 있는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3월의 마지막 주 봄날을 맞이하여 마련된 행사로 KBS가 시청자에게 드리는 ‘봄날의 하모니’ 로 꾸며진다.
2024년 3월 따스한 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지중배가 지휘를 맡고, 제30회 KBS한전음악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노 정지원, 바이올린 윤해원, 그리고 테너 최원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휘자 지중배는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서울대학교 및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정지원은 KBS한전음악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음연콩쿠르,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등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김대진, 손민수를 사사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윤해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수료, 예원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2학년 재학 중으로 현재 KT&G장학재단 메세나 음악 장학생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테너 최원진은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재학 중이며 인제음악콩쿠르 성악부문 1위, 글로리아오페라단 양수화성악콩쿠르 1위, KBS한전음악콩쿠르 은상 및 이탈리아 피에로 카푸칠리 국제콩쿠르 1위, 펠리체 라투아다 국제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현재 오페라 가수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KBS 클래식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KBS교향악단은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를 시작으로 벨리니 노르마 서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피아니스트 정지원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테너 최원진의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바이올리니스트 윤해원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이번 시청자 감사음악회 공연의 관람 신청은 KBS홈페이지 내 이벤트·방청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출처: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403141756003&sec_id=540201&pt=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