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아니스트 루간스키,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 연주
KBS교향악단 마스터시리즈…내달 13·15일 롯데콘서트홀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가 내한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들려준다.
KBS교향악단은 다음 달 13일과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마스터 시리즈'를 열고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다섯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고 30일 밝혔다.
13일에는 피아노 협주곡 1·2번과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15일에는 피아노 협주곡 3·4번을 들려준다. 지휘는 러시아 출신의 스타니슬라프 코차놉스키가 맡는다.
무대 위에서의 폭발적인 연주력을 자랑하는 루간스키는 199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루간스키는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레퍼토리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정평 나 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62953?sid=103